글

8월, 2026의 게시물 표시

조선 천주교 전파 (서세동점, 자생신앙, 토착화)

이미지
 40대가 되어 서야 천주교에 입교  댓글 부탁,감사합니다. 저는 40대가 되어서야 천주교에 입교 한 사람입니다. 입교 하게된 동기는 2013년 불행하게도 큰 교통사고가 저에게 닥쳐왔습니다. 그 충격으로  내가 내 정신이 아닌 상태 일 정도로 극심한 멘탈 붕괴에 빠졌습니다. 막 정신이 나간 상태로 거리로, 산으로, 들로 쏘다니며 헤메고 있었습니다.  이후 절에도 가서 며칠씩 있기도 하고 해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.   그러다가 어느 날  성당에 가 보게 되었습니다. 그때 처음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. 며칠을 오가다 보니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. 그때 어찌그리 고맙던지 하느님께 감사의 인사를 하였습니다. 그렇게 나의 신앙이 시작 되었습니다. 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느님을 신앙하는 신자가 되었습니다.  하느님 감사 합니다.  지금에 와서 김 교수님의 조선의 신자들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한 강의를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. 그렇게 어려웠던 박해의 시기를 지나며 지켜온 신앙 선조님들이 너무나도 존경스럽고 크나큰 감동입니다.  그러다 보니 신앙 선조들의 대 서사시가 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. 중국과 일본보다 훨씬 늦게 들어 왔습니다.  그것도 선교사 한 명 없이 스스로 신앙을 들여온 조선 이었습니다. 그 이야기는 제가 예상했던 것과 꽤 달랐습니다. 서세동점의 파도가 아시아를 바꾸다 종교 역사에서 16세기는 두 가지 큰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 시기입니다. 하나는 유럽의 탐험가들이 아메리카와 아시아 항로를 열면서 문화와 종교가 전 지구로 퍼지기 시작한 것, 다른 하나는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 같은 이들이 교회를 떠나 프로테스탄트 운동을 일으킨 것입니다. 여기서 프로테스탄트(Protestant)란, 보편 교회인 가톨릭(Catholic)에 '저항(protest)'한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, 우리...